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스페인독감 바이러스 유래, 가설, 1차 2차 유행

by river_info 2023. 8. 14.

목차

     

     

     

    1. 스페인독감의 유래

    스페인독감은 20세기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치명률이 높았던 전염병으로 전세계의 인구 1~3%가 사망한 무서운 전염병이었습니다. 1918년 미국의 캔자스에서 병이 시작되었으며 1차 세계대전 연합국들은 이 독감을 '스페인독감'으로 명명했는데 그 이유는 전시 중이라 참전 국가들은 독감의 전염성을 전시보도로 통제하고 하고 있었는데 스페인은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시보도를 하지않고 있는 그대로 이 병의 위험성을 보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합국들은 이 병을 '스페인독감' 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스페인독감은 중세의 흑사병보다 더 많은 인류를 빼앗아 갔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스페인독감은 1918년 프랑스에 주둔해 있던 미군부대에서 처음 환자가 발생했고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군 병사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그해 9월부터 미국까지 확산되어서 1920년 6월까지 극지방, 태평양 등 전세계로 2년동안 확산되어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2. 스페인독감의 가설

    스페인 독감의 시작은 전쟁중이라 확실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는데  여러 가설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선 영국에서는 1917년 프라스 북부 도시 에타플에 있었던 영국군의 임시 병원에서부터 발생했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이 병원에서 10만명의 군인들이 치료하고 있었고 영국군들은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근처 작은 마을의 돼지와 닭을 주기적으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이 대 조류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돼지로 이동하여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보았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역사학자 아프레드 크로스비가 캔자스에서 독감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서 나중에는 당시 사망자 숫자가 캔자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적기 때문에 이 가설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반박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중국의 경우 1917년 11월 중국의 북부 지역에 호흡기 질환이 있었습니다. 1년이 지난뒤 중국의 그 병이 스페인독감과 같은 것으로 판명이 되었고 1차 세계대전 중 9만 6천명의 중국 노동자들이 영국과 프랑스 전선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이 때 중국인들에 의해 퍼진 것이라고 하는 가설입니다. 하지만 그시절 중국의 상황이 군벌시대 였기 때문에 어떤 것도 확실한 자료가 있지 않았습니다. 그 뒤  2016년 중국의 의학협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출신의  노동자들의 사망률이 1000명가운데 1명꼴로 낮게 나와서 중국에 의해서 감염되었다는 가설도 정확하지 않다는데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3. 스페인독감 1차, 2차 유행, 피해 덜한 지역 

    스페인독감은 총 1차유행과 2차 유행으로 그 시점을 나눌 수 있습니다. 1918년 봄은 1차 유행의 시작이고 그해 가을부터 겨울이후까지는 2차 유행으로 봅니다. 그 이유는 1차 유행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스페인독감이 시작되는 시점이어서 확진자 수도 많지 않고 사망자 수도 많지 않았지만 2차 유행부터는 조금더 강해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 스페인독감이 고병원성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2차 유행의 시작은 1918년 프랑스의 브레스트 , 시에라리온의 프리타운, 미국의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동시적으로 발견되었는데 기존의 스페인독감보다 더 강해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되어 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엄청나게 나오게 됩니다. 고병원성을 띠게 된 스페인독감이 유행하고는 사망자 수가 적게는 2천만명 많게는 8천만명까지도 사망자로 집게를 했던 것으로 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당시 세계 인구 16억명의 30분의 1에 해당하는 4~5천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해 두었습니다. 당시 피해가 컸던 곳은 1천만명이 사망한 인도와 아시아 국가들이었는데 특이한 점은 사망자의 대부분이 65세 이하였으며 20~45세가 가장 많은 연령대였습니다. 

    피해가 덜 했던 지역을 살펴보면 세계 모든 국가의 스페인독감으로 인한 평균 사망률은  3~5% 였지만 동아시아의 3개의 나라 인 한국과 중국, 일본은 모두 2% 미만의 사망율이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일본의 식미지였던 시절이라 스페인독감을  무오년 독감, 서반아 감기라고  부르고 1918년 조선총독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 인구의 약 16.3%인 742만명 정도가 스페인독감 환자가 되었고 그 중 13만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사망률은 인구수 대비 0.83%였습니다. 

    중극으니 경우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1918년 중국의 사망률은 1% 미만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1919년 통계에 의해 일본이 스페인독감으로 사망한 사람의 숫자는 25만명으로 사망률로는 0.4% 정도 였습니다. 당시 일본은 여행 자체를 엄격하게 제한한 상태였습니다. 

    반응형